출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캡쳐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는 배우 박지영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말에도 아침 일찍 농구 준비에 나선 신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7시 30분에 기상한 남편 신영수는 자고 있는 한고은에 “운동하고 데이트 할거니까 농구장으로 와”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인터뷰에서 “삶이 빡빡하다. 주중에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하루는 온전히 남편데이다. 절충한거죠”라고 말했다.
그런데 뒤늦게 잠에서 깬 한고은은 현관에 있던 쇼핑봉투를 발견했다.
한고은은 씻고 나온 신영수에 “여보 아내한테 말도 안 하고 막 옷 사는 남자야”라고 말을 걸었다.
“잘못했습니다”며 바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신영수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터졌다.
한고은은 “얼만데 나도 옷 사줘”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저도 남편 몰래 뭘 사지 않는다. 근데 남편은 비슷한 걸 자꾸 산다. 농구는 손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며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신영수는 횡설수설하며 화를 풀어주려 했는데 한고은은 뽀뽀를 하며 남편의 취미생활을 응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