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고용노동청은 올해 산재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대전청·천안지청·보령지청 관내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부·대전청·지청이 합동 특별감독반을 편성했다.
이번 감독은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진행되며 14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건설업, 제조업 등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8월 현재, 대전청 관내 사망사고 중 55.2%가 건설업에서 발생, 그 중에서 추락재해가 68.8% 차지하는 것에 주목하여, 안전난간 미설치 등 추락방지조치 위반에 대해 전면작업중지·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사망사고 절반감축의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내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본부·청·지청이 합동으로 이번 광역감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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