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자칠판 등 강의용 장비 구비, 특화된 서비스 제공
고문헌 전용강의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립시민도서관(관장 손종호)은 부산 근대사 등 고문헌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8일 ‘고문헌 전용강의실’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도서관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특화도서관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고문헌(일제강점기) 특화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고문헌 전용강의실’을 마련했다.
‘고문헌 전용강의실’은 기존의 고문헌실에 85인치 대형 전자칠판과 강연대, 강의용 탁자, 의자 등 강의용 장비를 갖춰 상시 강연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시민도서관은 현재 고문헌 도서 33,244권과 비도서 106점을 소장중이다.
손종호 관장은 “고문헌 전용강의실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공도서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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