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4000여명 총 3.8km 구간 걸어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9월 30일 ‘2018 창원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진해 장복산 편백치유의 숲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황윤철 은행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온라인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 참가자 3500여명과 번외 참가자 등 4000여명이 참가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와 짙은 녹음을 코와 입 그리고 눈에 마음껏 담아가기를 바란다. 주말 오전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회사에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몸 풀기 체조 후 내·외빈의 출발 신호로 2018 창원 둘레길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진해문화센터를 출발해 드림로드·삼밀사·창원편백치유센터·유아숲체험장 등을 경유한 뒤 진해문화센터로 되돌아오는 총 3.8km 구간을 걸었다.
연인과 함께 참가한 이종원(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씨는 “비 온 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해 장복산 편백치유의 숲 일대를 걸으며 알지 못했던 지역 명소를 알게 돼 기쁘다. 즉석복권·윷놀이·포토존 등 코스 중간 중간에 마련된 이벤트는 걷는 즐거움을 배가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이 2018 창원 둘레길 걷기대회 코스를 모두 완주한 뒤에는 4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55인치 UHD TV 등 50여종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인기가수 공연이 마련돼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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