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 자금을 지원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 1억750만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승용자동차 3대, 초소형자동차 5대 총 8대를 추가 보급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른 차등 지급으로 승용자동차의 경우 1506만~2000만원까지이며, 초소형자동차의 경우 최대 9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구매 차종을 선택한 뒤 해당 제작사별 지정 대리점에 방문해 전기자동차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군 환경과에 지원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ㆍ기업ㆍ단체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보급 대수 미달이면 추첨 없이 전원 선정하고, 보급대수를 초과해 신청이 들어왔을 경우 접수 기간 종료 후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이 올해 상반기에 지원한 전기자동차는 총 5대에 1억여 원이며, 내년도에는 총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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