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성곤 의원 “여성 관리자 확대 노력 필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중기부 소관 공공기관 12곳의 전체 임원 총 140명(공석 제외) 중 남성이 90%(126명)를 차지하고 여성 임원은 10%(14명)에 불과하고 지적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주식회사 공영홈쇼핑 등 5곳은 여성 임원이 전무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13명의 임원 중 여성은 한 명도 없었다.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는 남성 임원이 32명에 여성 임원은 단 1명에 불과했다. 이는 정부의 ‘여성 유리천장 해소’ 계획과도 동 떨어진 모습이다.
한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임원 9명(공석 제외) 중 3명이 여성으로, 여성 임원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임원 14명 중 3명이 여성이었다.
위성곤 의원은 “범정부적으로 실질적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고위직이나 정부위원회에 여성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책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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