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과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지난 12일 인천시 공직자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원장 김상원)이 지난 12일 인천시 인재개발원과 인천시 공직자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인천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교육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문화예술교육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 강사 지원 ▲원도심 활성화 관련 지역 문화예술 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위탁교육, 교육콘텐츠 발굴․제공 등) ▲기타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 등에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인재개발원과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의 하나인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시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시 인재개발원의 문화예술정책을 위한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콘텐츠와 전문 강사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원장은 “공무원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수립하는 매개자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서는 이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공직자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정책수립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본원은 인천시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공무원들의 문화예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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