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매일 밤 빛의 교감으로 꿈과 사랑을 전하는 부산경남의 유일한 빛테마파크 ‘일루미아’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번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키즈존에서 진행되는 ‘헬루미아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헬루미아의 유령들을 미션을 통해 봉인하는 놀이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좀비들을 피해 무사히 트랙을 완주하는 ‘좀비 트랙’, 유령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가족,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음달 3일에는 시민 참여형 코스프레와 매직쇼도 준비되어 있다.
할로윈 복장으로 입장하는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지역민과 새터민,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할인 혜택을 다양화했다.
일루미아 관계자는 “늦가을 밤을 형형색색 수놓은 LED 빛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할로윈 시즌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일루미아에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할로윈 축제가 열리는 일루미아에는 크고 작은 말 형상의 조형물 3,000여개가 공원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1,000만개의 LED 조명으로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을 주제로 꾸며졌다. 한폭의 그림같은 불빛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함께 걷는 재미가 일품이다.
일루미아는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매일 밤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루미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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