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용품 회사가 개성만점 수도꼭지를 선보였다. 친근한 주전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세면대나 싱크대에 설치하면 단번에 유니크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사용법도 재미있다. 주전자의 손잡이를 기울이면 물이 나오는 구조로, 다시 원상태로 돌리면 물이 멈춘다. 집에 놀러온 지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 수 있을 듯.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면 관심이 갈 만한 아이템이다. 설치는 DIY제품이기 때문에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3577엔(약 2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JZFRLTO
다이어트로 인해 쌀밥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트라이스(TRICE)’는 기존 쌀밥과 비교했을 때 당질을 77.9%나 줄인 저당질 쌀이다. 칼로리는 40%정도 낮췄다. 일반 쌀보다 수분을 더 많이 함유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물을 많이 넣고 취사하면 된다. 그냥 흰밥으로 먹어도 좋고 리소토, 파에야 같은 서양식 볶음밥 요리에 활용해도 맛있다. 당질 제한 식이요법을 하고 있거나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싶은 이에게 권한다. 가격은 2160엔(약 2만 2000원)부터. ★관련사이트: trice.thebase.in
추위를 대비하는 방한용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고양이를 쏙 닮은 워머다. 마치 고양이가 무릎 위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귀여운 외형도 눈에 띄지만, 쓰다듬고 싶을 정도로 폭신폭신한 털 소재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히터 부분을 감싸고 있는 쿠션은 분리가 가능해 세탁도 간편하다.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USB로 충전한 후 사용하면 된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2종류. 가격은 3024엔(약 3만 5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68248/
미국 스타트업이 버섯을 소재로 한 가죽 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버섯 균사체를 통해 얻은 섬유를 여러 번 압축해 만든 것으로, 외형이나 촉감이 실제 가죽과 매우 흡사하다. 말하지 않는다면 진짜 가죽으로 믿을 정도다. 가벼운 데다 천연가죽의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장점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피부에도 안전하다. 동물의 생명을 빼앗지 않고, 생태친화적인 직물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격은 400달러(약 45만 원)부터.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boltprojects/the-mylo-driver-bag
잠이 올 때 바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목베개다. 접었을 때 크기가 레몬만큼 작아 주머니나 가방 등 어디든지 넣어 다니기 편리하다. 기존의 단순한 U자 형태로 고정하는 모양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밴드를 이용해 누구든 자신의 목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베개를 부풀릴 때는 숨을 한번 크게 불어넣어주면 끝. 이조차도 귀찮으면 환풍기나 허공에 펄럭거려 공기를 넣어주면 된다. 선주문 가격은 41달러(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nisnasindustrie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