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함께 2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교육감과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2019년 법정 전입금 편성’ 등 8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교육청과 부산시가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과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논의하는 회의다.
이날 협의회에서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2019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룸카페로 인한 청소년 탈선 근절 협조 ▲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지원 확대 ▲초·중·고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교육청에 ▲시민 행복과 연계한 폐교재산 공동활용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학교용지 폐지 ▲초등학교 내 국·공립 어린이집 임대기간 연장 및 추가 설치 ▲마을돌봄(다함께 돌봄) 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에 앞서 “시교육청과 부산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공동 목표로 정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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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