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SBS ‘더 서울 어워즈’ 캡쳐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회 더 서울어워즈 2018’에서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버닝’ 유아인, ‘그것만이 내 세상’ ‘남한산성’ 이병헌, ‘공작’ 이성민, ‘신과함께’ 하정우가 올랐다.
시상자로 오른 송강호는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자리에 섰었어야 하는데 사정이 있어 홀로 왔다”며 남우주연상을 발표했다.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으로는 하정우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정우는 “사실 1년 동안 두 편이 개봉됐다. 너무나 과분한 큰 사랑을 받아서 상은 기대를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상을 받게 돼 좋다. 열심히 하겠다. 즐겁고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살아남은 아이’ 김여진,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이 거론됐다.
결과는 손예진의 수상. 손예진은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랜만에 한 멜로였는데 영화보다 더 순수한 분들과 작업해 영광이었다. 저한텐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