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각 전시관 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3개국 34개 업체가 참여한 해외기업관은 유럽,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발효식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각 대륙의 대표 발효식품인 와인, 맥주, 홍차, 치즈, 마카다미아오일, 라즈베리식초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조지아 특별관과 베트남 특별관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삼락농정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관, 선도상품관, 식품마케팅관, 수산발효전으로 구성된 국내기업관도 관람객이 몰렸다. 국내기업관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식품 기관들을 비롯해,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 절임류, 주류, 차, 건강식음료와 BT 특화상품, 도지사인증상품, 6차산업상품, 로컬푸드상품과 각 지역의 젓갈업체 등 총 3,0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특별기획전시로 선보인 전라북도식품명인대전과 엑스포와 처음으로 연계하여 개최된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의 섹션별 조리 경연대회, 시군별 향토음식 전시, 명사 초청 쿠킹클래스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전북생물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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