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한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일본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강한나가 한국 연예인에 대해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한나(38)는 27일 일본 요미우리TV<토쿠모리 요시모토> 방송에 출연해 한국 연예인들이 다 성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연예계에 대해 “한국 연예인들은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성형이 인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한나는 “나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내 코가 작다며 성형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한국에 알려지며 한국 연예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강한나는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주로 일본 방송가와 잡지, 인터넷 매체에서 칼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