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30일 경기 부천 소재 세미나실에서 인천·경기지역 민간위탁사업 선정기관 대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중부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과로사 및 질식 재해예방 방안과 민간위탁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기술지도 및 캠페인 사례, 사고사망 다발 5대 설비 관련 재해사례 및 대책 등 사고사망자 감소 추진 전략을 민간위탁기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안전, 화학, 보건, 건설 분야별로 구성된 ‘대표자 자율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재해예방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위탁사업’은 근로자 50인 미만 또는 공사금액 3억 미만 건설현장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재해예방기관이 안전보건 관련 방문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는 인천 및 경기지역 사업장 5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약 9만 2천 회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도 불구하고 사업수행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에도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지도 제공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금년도 산재예방의 성과거양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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