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한살림과 함께 ‘토박이 씨앗전’을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식문화관에서 진행한다.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위기에 처한 우리 종자의 현주소와 우리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토박이 씨앗이란?’, ‘토박이 씨앗 농산물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 ‘쥐눈이 콩나물 키워보기’, 토박이 씨앗 실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어린 시절 쉬나리팥, 흰울타리콩 등은 쉽게 볼 수 있는 씨앗이었고, 자주 심기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져 가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농가들이 우리 종자를 널리 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살림 곽금순 상임대표도 “한식진흥원과 함께 우리 토박이 씨앗과 우리 종자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음식도 함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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