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장익)는 이 대학 브라흐마팀이 지난 9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 소방방재학과(대표자 송준수), 특수교육학부(박향우), 경찰행정학과(황지용), 사회복지학과(박진형) 학생으로 구성된 브라흐마팀은 ‘동력각을 이용한 휠체어 오프닐’라는 아이템으로 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학생창업에 관심있는 이 대학 학생 50여 명이 대회에 참관해 응원전을 펼쳐 응원상을 받기도 했다.
브라흐마팀은 지난 5월 18일 위덕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7회 위덕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팀원중 실제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회복지학과 박진형 학생이 사용상 불편할 수 있는 사항들을 발의해 실용성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창업교육센터장 박진기 교수는 “빠듯한 일정에도 열심히 잘 따라와 준 브라흐마 팀이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서 입상할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꾸준히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덕대학교는 정부의 창업 지원 시책에 맞춰 구축한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창업캠프, 멘토링, 창업동아리발굴,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업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 LINC+사업단 2018 산학협력 EXPO 3관왕 수상
<위덕대학교 제공>
위덕대학교가 지난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EXPO에서 사업단 우수상, 참여학생 수기공모전 우수상, 링크루트 특별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교육부·부산시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2018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브릿지, 프라임, CK, SCK 등 409개 기관이 총 977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산학협력 관련 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위덕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학과 기업과제형 팀프로젝트를 참여시연으로 호응을 이끌었으며, 산업단지 기업문화 활성을 위한 자가물리치료와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먹기 좋은 슈가 크레프트 컵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또 자동자전장·설비제어트랙 소속 임진현 군은 ‘참여학생 수기 공모전’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임 군은 “‘가상속의 나, 이제는 현실로 이루다’라는 주제로 AFTN교육과정 및 가상회사 프로그램, PBL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수기가 심사위원들이 알아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PO 공개무대에서 실시한 링크루트는 LINC+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의 참여기업이 공개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LINC+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재채용 프로젝트이며,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참여학생과 참여기업 간 조기취업의 확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링크루트 부분에서 위덕대 사업단은 특별상으로 선정됐으며, 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한 공정자동화EIC트랙 소속 박현진 군은 “협약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 사업단의 다양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 수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환 LI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 EXPO에서 우리대학이 3개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고 앞으로도 4차산업에 발맞춰 기업과 학생이 다함께 만족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개발해 산학협력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물리치료사법 제정 공청회 참석
<위덕대학교 제공>
위덕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6명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 공청회” 에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호응을 보탰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물리치료사가 적용받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법에 따르면 물리치료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기사는 의사나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 환자에 치료를 시행, 보조하는 것이 원칙이나,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물리치료행위에 대한 의사의 지도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처방’으로 바꿔 현실에 맞게 법을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학생대표 정락 학생은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 물리치료사들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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