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취약 계층에게 수제 가구 전달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4일 구리시청 1층 상황실에서 재활용 목공 DIY 가구 제작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 대표 안승남)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1시 30분 1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재활용 목공 DIY 가구를 제작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구리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목재 가구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구리지역자활센터는 작업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은 목재를 직접 조립 및 제작, 가구를 만드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협력 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협의회 위원들은 “자원 순환과 양질의 교육, 불평등 해소라는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사업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고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공간 박스, 2단 서랍장, 의자 등 총 61개의 목재 가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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