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서류나 사진을 우편으로 보낼 때 행여 구겨질까 신경이 쓰인다. 그런 불안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먼저 봉투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두께가 0.15㎜밖에 되지 않지만, 강도가 튼튼해 내용물이 구겨지지 않는다. 더욱이 방수기능이 뛰어나 비 오는 날에도 안심. 평소 작은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을 듯. 크기별로 다양하게 출시돼 서류는 물론 영수증, 티켓, 사진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0개 들이가 150엔(약 15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econve/8344711
환경보호를 위해 세계적으로 비닐봉지 줄이기 운동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디자이너가 실리콘으로 만든 지퍼백을 선보였다. 일회용 비닐봉지의 편리함은 그대로 유지하되, 몇 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하나가 약 5000개의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신할 수 있다”고 한다. 윗면은 지퍼 잠금장치로 되어 있어 쉽게 열고 닫는 구조다. 열에 강한 특수 실리콘 재질이라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7달러 99센트(약 9000원)부터. ★관련사이트: ziptop.co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여행용 캐리어다. 언뜻 보기엔 심플한 여행가방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안을 열면 푹신한 와인 케이스 2개가 내장돼 있다. 병 모양대로 홈이 파져 있어 최대 6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병이 깨질 염려가 없어 와인을 안정적으로 휴대한다는 점이 매력적. 특히 여행 시 선물용 와인을 준비해가는 경우 안성맞춤이다. 와인 케이스를 꺼내면 보통의 여행가방처럼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75캐나다 달러(약 32만 원). ★관련사이트: awaytravel.com/ca/en/wade/wade-wine-case
야외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모닥불. 다만 불을 피우기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둥근 캔 모양으로 생겼는데, 뚜껑을 열고 불을 붙이는 데까지 단 10초면 충분하다. 불씨가 날리지 않아 화재 위험이 없으며, 매캐한 연기와 그을음, 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불을 끌 때는 뚜껑만 닫으면 OK. 100% 천연왁스에 심지 또한 종이펄프로 만들어져 환경에 해롭지 않다. 가격은 28달러(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3QXYW38
머리에 착용할 수 있는 휴대용 램프다. 얇은 헤어밴드 타입으로 탄성이 좋은 데다 가벼워서 착용감이 편안하다. 일반적으로 쓰는 손전등에 비해 양손이 자유로워 편리하고, 기존의 투박한 헤드램프와는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뒀다. 램프 성능도 우수하다. 330루멘의 강력한 밝기를 내며, 4단계로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휴대하기 쉽기 때문에 짐이 많은 아웃도어에서 유용하다. 색상은 4가지로 출시됐고 USB충전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달러(약 5만 6000원). ★관련사이트: bioliteenergy.com/products/headlamp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