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2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은 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 편으로 꾸며진다.
2000억대 자산가, 세계 최대 이족보행 로봇 개발자 등 화려한 수식어가 가득했던 양진호 회장.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공익제보자는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놓는다.
양진호 회장에 웹하드 카르텔 왕국을 지키기 위해 직원 도청, 감청, 탈세, 폭행, 갑질 등 상식의 선을 넘어선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지원인터넷서비스(위디스크) 전 직원의 제보, 측근들의 인터뷰를 확보해 양회장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으로 웹하드 제국을 건설한 방법과 과정, 그리고 부의 축적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알아본다. 이 과정에서 혹시 사업 확장과 처벌 회피를 가능하게 한 카르텔을 넘어 은밀한 커넥션이 없었는지도 살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