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최고의 이혼’ 캡쳐
27일 방송된 KBS2 ‘최고의 이혼’ 29~32회에서 손석구는 이엘의 어머니 집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난 잘못을 빌었다.
추운 날씨 속 무릎을 꿇은 손석구에 이엘은 “일어나 집에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석구는 “나 뭔가 차라리 맘에 편해. 네가 나 받아줬는데 나 내심 너무 불안했거든. 도저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이러고 있으니까 편해. 이번에는 내가 기다려야할 차례라고 했잖아.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그의 진정성에 이엘과 어머니 모두 마음을 열었다.
이엘의 아버지 산소에 찾아가 인사를 드리며 손석구는 “전 아버님처럼 절대로 그렇게 안 살겁니다. 다시는 유영이 아프게 안 할겁니다”고 말해 이엘을 웃음 짓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손석구는 이엘 몰래 만든 아기 침대를 공개했다.
손석구는 “이거 만들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침대를 매만졌고 이엘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