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억원 투입, 지상 2층으로 건립... 27일 개장식
27일 개최된 지평목욕탕 개장식에서 정동균 군수와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27일 오후 2시 장동균 양평군수와 이종인 도의회 의원, 이정우 군의장, 송요찬·전진선·이혜원·윤순옥 군의원, 지평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목욕탕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주민자치센터 난타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김효성 이장협의장의 내빈소개, 조근수 지평면장의 경과보고 및 인사말,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 축사, 테이프 커팅,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평목욕탕은 부지면적 566㎡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47.6㎡규모로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은 여탕, 지상 2층은 남탕으로 건립되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2천원, 어린이 1천원, 70세 이상 어르신 1천원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17년 12월 6일 착공하여 지난 9월 10일 건물을 준공하였으며, 이후 내부 공사와 시범운영을 통해 오늘 개장식을 가졌다.
조근수 지평면장은 경과보고 및 인사말을 통해 “지평목욕탕은 우리 지평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그동안 다른 지역의 목욕탕을 찾아가는 불편함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지평목욕탕을 신축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정동균 양평군수님과 군의원님들, 경기도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지평발전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님과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지평목욕탕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는 정동균 군수.
정동균 군수는 축사에서 “민선7기 지방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이 되어 가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연착륙을 하고 있다”면서,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7기 지방정부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12만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지금 지평면은 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구둔역, 지평막걸리 등 많은 발전 요인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 또한 지평면이 더욱 더 발전되고 모든 면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저는 저의 임기동안 저의 모든 역량과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서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 사는 양평, 더불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근수 면장님과 더불어 지평의 지도자 여러분께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고 서로 협치하고 소통해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의원과 이종인 도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지평목욕탕 개장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신축된 지평목욕탕 개장으로 지평면민들은 양평읍이나 타 지역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평의 지도자 여러분께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는 정동균 군수.
경과보고 및 인사말을 하는 조근수 지평면장.
내빈소개를 하는 김효성 양평군이장협의장.
주민자치센터 난타공연 장면.
국민의례를 하는 정동균 군수와 군의원.
전진선 군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는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지평목욕탕 개장식 전경.
테이프 커팅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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