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택시 서비스 개선 방안으로 ‘택시환승 할인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택시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 후 택시로 갈아타면 택시요금 일부(약 500~1000원)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할인된 금액은 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제도 도입을 위한 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방안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도 시행, 택시운수종사자 쉼터 추가 조성 등 택시서비스 개선안도 추가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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