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 중이던 남녀 2명이 숨졌다.
밤 10시 58분 경 4층짜리 모텔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30대 남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연기를 흡입한 투숙객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2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찰은 실화나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모텔 주변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리 기자 ssssch3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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