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이하 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 올해 중국시장에서 총 47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수산물해외공동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업체의 ‘제124회 중국수출입교역회 광저우 캔톤페어’(10월31일~11월4일) 참가를 지원했다.
B2B형태로 진행된 광저우 박람회에서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과 성진홀푸드는 게딱지장, 호보트김, 천연조미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영덕농수산영어농조합법인은 215만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17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했다. 성진홀푸드의 경우 200만달러 계약체결과 한화 약 400만원어치의 제품을 판매 했다.
영덕군 박준석 해양환경계장은 “이번 중국시장 개척으로 지역업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수산식품지원센터가 큰 역활을 했다”라며,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송군, 군 대표단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방문
(사진= 청송군 제공)
이번 방문은 올 7월14일 파트너 십 체결에 따른 답방으로 양 공원간의 지질유산의 보호, 환경 교육, 지속적인 지질관광과 지역사회 발전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3일 아소시청에서 기념석을 교환하고 사토 아소시장과 지질공원의 상호협력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다이칸보(大觀峰)칼데라, 나케다케(中岳)화구, 타테노(立野)협곡 등 지오사이트를 탐방하고 아소 화산 박물관, 아소역 등도 견학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방문으로 양측은 지질학적 가치 학술 연구, 지역주민과 학생 등 민간주도의 교류활동을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질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희망2019 나눔캠페인’ 거리 홍보… 성금모금 활동 본격 돌입
(사진= 영양군 제공)
이번 성금 모금행사는 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태훈)과 군청 직원들의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성금모금 부스 운영과 동시에 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거리모금활동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운석),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 새살림봉사회(회장 강성미)가 동참, 성금 기부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모금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오도창 군수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행복한 영양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양군은 2억3000만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억9000만원을 배분 받아 전액 관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쓰였다.
# 울진군, 소방공무원 60명 대상… 자살위기 현장 대응능력 향상 교육 가져
(사진= 울진군 제공)
군은 일반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 캠페인,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맘지킴이 양성교육,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구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영신 사회복지사의 강의 진행으로 자살고위험자를 일선에서 접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지역사회 위기관리의 정의와 위기관리서비스, 위기개입시 일반적 원칙과 고려사항, 자살위험자 상담법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군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고3 수험생 추억쌓기 ‘꽃보다 영덕’ 캠프 운영
(사진= 국립해양센터 제공)
이번 캠프 1차는 영덕여자고등학교가 참여했고, 2차는 영해고등학교와 영덕고등학교가, 3차에는 후포고등학교 청소년 등 총 290명이 참여를 했다.
해양센터는 ’꽃보다 영덕 고3 캠프‘로 브랜드를 구축해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이다. 졸업여행을 테마로 수험생이 겪는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고, 수험생이 현재 느끼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성, 패션&뷰티, 여행, 추억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양센터 김태형 대리는 “수능 후 밀려오는 허탈감과 시험결과에 따른 무기력감, 지나친 해방감 등으로 우울증과 탈선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곧 사회인이 될 고3 청소년이 실제 궁금한 내용을 친구들과 해결하면서 소통과 성취감을 느끼고, 여행 등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고3 캠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광호 이사장)의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로, 청소년들을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해양인재로 성장시키고자 지난 2013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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