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에서 선박의 화물을 조사하고 확인하는 검수․검정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특별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본사 1층 대강당과 신항 4부두에서 부산항 현장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항 안전기준 매뉴얼’에 따른 안전한 작업환경과 보호장구 착용, 검수․검정업 작업시 유의사항, 안전사고 예방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부산항의 안전문화 정착과 노동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항만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항만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부산연수원)과 협력해 항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PA 남기찬 사장은 “노동집약적이고 대형 중장비가 많이 투입되는 항만의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캠페인 등을 확대 추진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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