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땐뽀걸즈’ 캡쳐
10일 방송된 KBS2 ‘땐뽀걸즈’ 5, 6회에서 박세완은 장동윤(권승찬)에게 자기 마음을 살짝 고백했다.
박세완은 “니도 공연보러 올래?”라고 먼저 얘기를 꺼냈고 장동윤은 “나 가도 되나. 나 말고 다른 애들 누구 오는데”라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박세완은 “니만 부르는 건데, 근데 권승찬 니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했나”라고 말했다.
장동윤은 “아니, 어차피 걘 나 같은 애 안 좋아하거든. 싫다는 애한테 계속 그러는 것도 아닌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박세완은 “그럼 아직도 걔 좋아한다는거네. 야, 이상형이 아니라고 해서 그 사람이 좋아지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니가 뭐 어때서. 멋있는데. 춤도 잘 추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걱정은 되는데 그냥 한 번 좋아해보려고. 내일 공연장에서 보자”라고 용기를 냈다.
내일 만남을 약속하는 박세완에 장동윤은 “시은아, 나 내일 니한테 할 말 있디. 공연 끝나고”라며 미소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