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붉은달 푸른해’ 캡쳐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5, 16회에서 김선아(차우경)은 문예원 교통사고와 시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슬픔의 똥, 똥의 밥이다’라는 시였는데 이이경, 남규리는 문예원이 일했던 스튜디오를 찾아 팬이 보낸 포장지까지 뒤졌다.
그때 경찰서로부터 전화가 왔고 뺑소니범은 유학생이었다.
이이경은 “유학생이라며. 한국에 얼마만에 온 거야”라고 물었고 “슬픔의 똥, 똥의 밥. 슬픔의 똥, 똥의 밥”이라며 시를 외웠다.
하지만 뺑소니범은 “왜 그러세요”라며 알지 못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조사 결과 시와 뺑소니범은 관련이 없었고 이 소식을 김선아에게 전했다.
이이경은 “그 스튜디오 근처에 발걸음도 하지 않았다는거 증명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요”라며 여전희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김선아는 친구로부터 옛 사진 한 장을 받고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어린 김선아는 엄마에게 초록색 원피스를 생일선물로 받고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떠올린 김선아는 혼란스러워했고 다시 초록색 원피스 어린이가 나타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