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도 ‘싹싹’
|
|
|
|
▲ ‘콜드캐어’ 강현용 씨가 냉장고를 청소하고 있다. |
|
|
콜드캐어(www.coldcare.co.kr)는 냉장고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외국의 한 가정에서 냉장고 청소를 외부에 맡기는 것을 주의 깊게 지켜본 강현용 씨(54)가 개발한 아이템이다. 냉장고를 비워놓으면 오물 청소, 약품 살균, 기계 세척, 고온 스팀 청소, 자외선 처리 등의 과정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냉장고 1대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시간. 비용은 상·하형 냉장고가 4만 5000원, 양문형 냉장고가 5만5000원. 고무 패킹의 곰팡이 청소나 방열판 청소는 1만 5000~3만 원 정도가 추가된다. 김치 냉장고는 종류에 따라 2만 5000~3만 5000원 정도다. 젊은 층, 맞벌이 부부의 이용이 많다. 매출은 여름 성수기의 경우 600만~700만 원, 겨울은 300만 원 정도. 청소 용액은 희석해서 쓰는데 3.8리터 한 병으로 500대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때문에 마진율이 90%로 높은 편이다. 강 씨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청소 작업을 통해 신뢰를 높이면 입소문을 통해 고객은 늘기 마련”이라고 귀띔한다. 경기도 분당 지역의 고객 수만 500명을 넘어선다고. 창업비용은 1000만 원 이하. 청소 신청과 창업 문의는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