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함과 긴장감 가득한 뮤지컬로 기대...서승원·조상웅·김보강·강성진 등 출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2019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예술감독 서병구, 작/연출 유병은)’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동시 오픈한다.
오픈일인 21일부터 31일까지 오픈을 기념해 티켓가격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976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켄터키주에서 실제 일어난 탄광 파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블러디 할란’이라고도 불릴 만큼 격렬했던 역사적 사건을 극으로 충실히 옮겨 비장함과 긴장감이 가득한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제작발표를 겸한 시사회를 통해 이미 완성도는 검증 받았다. 연기와 뮤지컬 넘버가 중심이 되는 낭독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1, 2층 전석이 가득 들어찬 것은 ‘1976 할란카운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뮤지컬의 한 장면. 서로 껴안는 다니엘과 라일리.(사진=예술은 공유다)
출연진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도 볼거리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 서승원·조상웅이, ‘라일리’ 역에 이준용, ‘엘레나’ 역에 이하경, ‘배질’ 역에 김보강, ‘패터슨’ 역에 강성진·김상현, ‘존’ 역에 김형균, ‘나탈리’ 역에 류수화, 구옥분 ‘토니보일’ 역에 황이건, ‘프랭크’ 역에 김율, ‘올리버’ 역에 선일, ‘엠버’ 역에 조혜인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오는 2019년 1월 11일 개막해 27일까지 총 18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2시, 7시, 일요일은 3시 공연이다. 공연은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기간 중 매주 화요일은 포토데이, 수요일은 사인회, 목요일은 커튼콜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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