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자신의 거처를 알리는 호신용 호루라기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키홀더 형태로 만들었다. 언뜻 보면 호루라기라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방이나 파우치, 핸드폰 등에 부착이 가능하다. 호루라기 주파수 대역은 4킬로헤르츠로 사람 귀에 잘 들리게끔 제작됐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26가지 모양으로 출시돼 좋아하는 이니셜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2916엔(약 2만 95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angers/150036.html
레고블록은 아이와 어른 모두 열광하는 장난감이다. 특히 어른이 가지고 놀 경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레고블록을 응용한 것으로 자신만의 머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원하는 대로 조립해 책상 위에 올려두면 독특한 장식 역할도 해낸다. 머그 부분은 FDA에서 승인을 받은 무독성 소재라 커피는 물론 차, 주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깊이가 제법 있는 편이라 연필꽂이로 활용해도 제격이다. 가격은 13달러 95센트(약 1만 5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6P873WQ
야외에서 하는 공놀이는 즐겁지만, 매번 공을 챙기기는 것이 거추장스럽다. 여기서 착안해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흥미로운 퍼즐 볼을 선보였다. ‘푸티(Foooty)’는 10개의 퍼즐 조각을 조합하면 즉석에서 동그란 공이 완성된다. 가볍고 탄성 있는 플라스틱제로 만들어 일반 공처럼 튕기며 자유자재로 놀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하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색상은 화이트, 블루, 레드를 비롯해 8가지로 나왔다. 가격은 13.95유로(1만 8000원). ★관련사이트: foooty.com
식물을 건강하게 키워주는 LED조명이 출시됐다. 자연광과 비슷한 파장을 내 햇빛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식물이 쑥쑥 자랄 수 있게 돕는다. 무엇보다 분위기 있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반 조명과 비교해도 앞설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스탠드 길이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해 화분 크기에 맞춰 조정하면 된다. 일조시간이 짧은 이 계절,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관심이 갈 만한 제품이다. 전원은 USB케이블을 이용한다. 가격은 3000엔(약 3만 원). ★관련사이트: hasegawasatostore.com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해야 제 맛이다. 추운 겨울에도 도시락을 따뜻하게 먹을 순 없을까. 스위스 스타트업이 개발한 ‘스티지(Steasy)’는 스팀으로 요리를 데워주는 도시락 통이다. 본체에 물을 넣으면 배터리 전력으로 물을 가열해 음식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리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식사 시간에 맞춰 미리 음식을 덥힐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로 도시락을 데울 수 없는 야외에서 유용할 듯하다. 현재 179스위스프랑(약 20만 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관련사이트: steasy.ch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