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사진>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교육’,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책임교육’, ‘소통과 협력의 참여교육’을 3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메이커교육 활성화, 교원·학생 인권 존중 문화 조성, 다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석준 교육감이 밝힌 2019년 신년사 전문이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맞게 돼 대단히 기쁩니다. 올 한 해도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사회적인 혁신의 물결이 밀려오는 요즘, 우리 교육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 교육 패러다임도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정책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우선 부산교육의 비전을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으로 정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3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한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교육’,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책임교육’, ‘소통과 협력의 참여교육’을 차근차근 실현하는 등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 학교자치를 확대하고 교육복지를 확충하겠습니다.
다양한 교육정책 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민주시민교육 강화, 메이커교육 활성화, 교원·학생 인권 존중 문화 조성, 다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세계적인 교육학자 존 듀이는 ‘오늘의 아이를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치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올해를 부산교육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부산교육의 변화의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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