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친환경 리조트 예상 투시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아난티 컨소시엄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동부산관광단지에 5413억원을 투자해 복합 리조트와 관광 시설을 조성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친환경 리조트 1·2 부지의 사업 협상 대상자로 ‘새로운 중심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합 리조트와 관광 시설 조성사업은 아난티와 100% 자회사인 아난티코브가 대표 주간사를 맡아 시행·운영을 담당한다.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대우가 자금 조달 등 재무 부문을 책임진다. 도담에스테이트가 시행을, 쌍용건설이 건설공사를 각각 맡는다.
아난티 컨소시엄은 이곳에 총사업비 5413억여원을 들여 리조트를 포함한 관광 시설을 조성한다.
1부지 4만9184㎡와 2부지 11만926㎡에 각각 148가구, 152가구 등 총 300가구 규모의 리조트를 만든다.
공연장·갤러리 등 문화 시설, 실내외 물놀이 시설, 상가 등도 함께 조성된다. 내년 말 착공해 2022년 2분기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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