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수요미식회’ 캡쳐
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곰탕’ 편으로 이정섭,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새롭게 시작한 첫 번째 음식은 깊고 진한 국물로 지친 몸을 뜨끈하게 달래주는 한국인들의 소울푸드 ‘곰탕’이었다.
남녀노소 세대불문 한국인이라면 잊지 못하는 아련한 곰탕의 추억이 있는 법.
전현무는 큰 찜통에다 한솥 끓여 보름을 먹던 추억을, 이정섭은 중학교 때 처음 맛본 국물의 신세계를, 이청아는 키 크려고 주구장창 먹던 추억을 얘기했다.
또 곰탕의 형제사이인 설렁탕과의 차이와 토렴파와 비토렴파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어 곰탕 식당 세 곳도 소개했다.
40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온 진실하고 정직한 맛의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꼬리곰탕 식당과 곰탕과 새로운 조합을 찾기 위해 대채로운 시도를 하는 곳, 곰탕 초보자와 외국인도 사로잡은 트렌디한 식당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