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황광희가 최근 불거진 매니저 일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황광희는 매니저와 관련된 논란을 언급했다.
황광희는 “얼마 전 매니저와 일이 있었는데 상처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마음 쓰신 분들이 있어 죄송한 마음이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해서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번 일은 제가 여러가지로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황광희는 군 제대 후 MBC<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황광희 매니저로부터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황광희 매니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는 또다른 네티즌이 폭로글을 게재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황광희 매니저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황광희는 1월 새롭게 개편한 <주간아이돌>의 새 MC를 맡았다. <주간아이돌>은 조세호와 황광희, 남창희 세 명이 이끌어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