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 청취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간담회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서부 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경남 농어업 특별위원회 청년‧여성분과 위원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연말 개최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세미나에서 거론됐던 문제점 및 보완 요구 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추진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경남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추진계획 설명, 청년농업인이 생각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 발표,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 농업 발전방안 논의 등 실수요자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도 병행했으며,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경남 농어업 특별위원회 청년‧여성분과 위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언론 등을 통해서 접했던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필요성과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혁신 밸리 사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 공모사업 계획에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방화,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농업에 역동성이 넘치는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확인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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