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1위 ‘양홍석 매직팀’ vs 2위 ‘라건아 드림팀’ 올스타전 맞대결
올스타전 팬투표 1위 양홍석. 사진=KBL
지난 12월 14일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6만 4359표 중 2만 9892표를 획득한 KT 양홍석은 KBL 데뷔 2시즌 만에 올스타전 팬 투표1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홍석의 팬 투표 1위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그는 만 21세(1997년생)의 나이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라건아(2만 8160표)와 김종규(2만 6896표)는 양홍석의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양홍석을 비롯해 이관희,강상재, 박지훈, 김민욱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울산 현대모비스 이종현과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대신해 허훈, 전태풍이 올스타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양팀 주장인 부산 KT 양홍석과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최종 팀 구성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규경기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인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라건아 드림팀’의 사령탑을 맡고 2위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양홍석 매직팀’을 맡게 됐다.
한편,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20일 창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