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비밀과 거짓말’ 캡쳐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118회에서 이중문은 오승아가 회장으로 추대되자 당황해했다.
두 사람은 차례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다녔다.
저녁에 식탁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 이중문은 “사퇴 못 하겠다?”라며 오승아를 자극했다.
오승아는 미소를 지으며 “그게 말이야. 난 사퇴하고 싶은데 내 사람들이 자꾸 말리네. 역시 자리는 혼자 생각으로 되는 게 아닌가봐”라고 말했다.
이에 이중문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게 조심해. 하긴 주로 당신이 발등을 찍지”라고 답했다.
오승아는 “아무 것도 아닌 가짜를 여기까지 올려놨더니 감히 날 자극해?”라며 혼잣말을 하며 이를 갈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