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가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올해 1월부터 연령제한 없이 전체 국가보훈 대상자 및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확대 지급한다.
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를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전체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했으며 2018년에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 지원했다.
올해 1월부터 만 65세 미만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 광명시에 거주하는 모든 국가보훈 대상자와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게 됐다.
해당 대상자는 서류를 구비하여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보훈명예수당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적용돼 만 65세 이상은 5만원, 만 65세 미만은 3만원으로 매월 20일에 개인통장으로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 보훈회원 생활안정을 위해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 보훈회원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지원 등에 힘쓰고 있으며 분기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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