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보직교수를 비롯한 간호부, 행정부 과·부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고신대병원은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모두는 서로 윙맨이다‘라는 주제로 2019년 신년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영대 원목실장은 ”개원 68년이 된 지금까지 교단, 교직원들의 많은 수고와 눈물과 아픔이 있었다. 전 세계 유일의 정체성, 명분, 사명을 가진 병원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미래를 향한 비전과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모두는 서로의 윙맨이다. 새로운 업무프로세스와 병원의 100년을 새롭게 계획하는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철호 대외협력실장은 ‘복음병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주제로 “나눔, 소통,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핵심가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강연을 맡은 성만석 전무이사는 이날 워크숍 주제였던 ‘10년 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통일의학을 누가먼저 준비하는가! 라고 큰 주제를 던지면서, 고신대병원 보다 정체성이 뚜렷한 병원은 국내에는 없다. 목표를 담대히 가지고 미래병원에 대한 고민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병원의 역사성과 미래가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각 부서장들은 행정, 간호, 의료지원 등 각 부서의 효용성 강화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은 “소통을 통해 연초에 업무효율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소통의 장을 자주 개최해 환자중심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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