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통령선거가 27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열전 22일'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31년만에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양자대결로 좁혀진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론'과 `세대교체론' 등의 이슈대결속에서 치열한 양극화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노 두 후보는 각각 부산으로 내려가 최대격전지로 떠오른 부산.경남지역에서 첫 유세대결을 펼치며 첫날부터 대세몰이 경쟁에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군소후보인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사회당 김영규, 무소속 장세동 후보도 등록을 마치고 일제히 선거운동에 돌입했다./2002.11.27(부산 = 임준선 기자/서울= 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C) 2002 일요신문사 .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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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일인 27일 오전 서울 시민들이 종묘공원에서 열린 한 정당 후보자의 거리유세를 경청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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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27일 오전 종묘공원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서청원 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와 손을 맞잡아들고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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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27일 부산역 광장 거리유세에서 당지도부와 함께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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