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쫌 아는 형님 ‘이진훈TV’ 개국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좌) (사진=이진훈TV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로 출마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유튜브 1인 방송인 ‘이진훈TV’를 24일부터 시작한다.
닉네임은 인기 방송프르그램인 ‘아는 형님’을 딴 ‘대구 쫌 아는 형님’으로 붙였다. 모토는 ‘팩트’, ‘상식’, ‘대구’로 정했다.
지난 6개월여 간 준비해 온 첫 방송은 강영구 변호사와 ‘낙하산 공천이 뭔데?“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한국당 지역조직위원장 인선과 관련, 낙하산 공천이 그동안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그 특징과 계보, 뒷 얘기가 이어진다.
이 전 청장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라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치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전반적 현실에 대해 팩트와 상식에 근거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옳은 판단을 위해 정치권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불편한 진실을 과감하게 파헤쳐 나갈 것“이라며 파격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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