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상미가 전라의 온몸에 세계 각국의 지폐를 붙이고 쇼킹한 알몸 퍼포먼스를 펼쳤다. 관객들이 추상미의 몸에 붙은 지폐를 한장 한장 떼어 낼때 마다 그녀 각 부위의 속살이 드러난다. 이사진은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파괴>(감독 전수일.제작 동녘필름)의 한장면이다.
행위예술가 마라로 분한 추상미는 이것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연하였다고...
김영하 원작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한국의 대표적 작가주의 감독인 전수일씨가 연출하는 영화 <파괴>는 이처럼 파격적인 예술을 통한 고품격 대중영화를 추구한다.
프랑스 영화진흥위원회 지원과 현지 영화사 부분합작으로 제작되며, 전체 후반작업 역시 프랑스에서 진행된다.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을 결정짓는 시사회가 오는 28일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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