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
유튜브 방송 “단디해라”의 첫 진행자로 나서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은 MBC 전 동경 특파원과 사회부장, 보도제작 국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울산MBC와 청주MBC, 서울MBC 본사 사장을 지낸 34년 경력의 언론인이다. 현재 경남N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단디해라”는 도민에게 유익한 경제뉴스와 전국 뉴스 그리고 농어민을 위한 땅과 바다가 첫 코너로 방송된다. 재래시장 기 살리기 프로그램 와글와글도 마련된다.
또한 신라에 합병되었지만 한때 신라와 백제를 능가했던 철의 왕국 가야를 집중 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도록 촉구하는 관련 내용도 기획된다. 최근 정부가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는 김해의 금관가야, 합천의 대가야, 함안의 아라가야 그리고 창녕의 비화가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 자체 기획으로 한산도와 사량도 그리고 남해군을 중심으로 한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노력도 곁들인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는 이미 세종대왕의 훈민정음해례본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목민관 코너에서는 350만 도민과 호흡을 함께하는 도지사와 시장, 군수와의 즉문즉답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남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 경남 내륙 고속철도에 관련된 내용을 주요 소식으로 다룰 계획이다. 6년 뒤에 현실로 다가올 경남 KTX는 경북의 김천 구미역에서 합천과 진주, 고성, 통영, 거제로 이어지는 모두 190여 km로 우리 경남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철도시설이 강원도나 충북보다도 못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디해라”는 KTX 고속철도가 경남의 경제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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