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과 30일 이틀간 도내 교통·안전·취약계층 관련 시설, 기관 찾아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기해년 설 연휴를 앞두고 도의 명절 연휴 종합대책 점검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화순 부지사가 28일과 30일 이틀간 경기도교통정보센터 등 도내 교통·안전·취약계층 관련 시설·기관을 찾아 ‘설 연휴 종합대책 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행보는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의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하는데 목적을 뒀다.
우선 28일 경기도교통정보센터를 찾아 도의 명절 교통대책 상황을 점검했다.도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주요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 길, 돌발 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을 만들 방침이다.
이어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 부지사는 도 건설본부가 도내 도로시설물과 공사현장에 대한 유지관리를 일임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도로 이용환경 조성과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AI·구제역 등의 방역을 담당하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지사는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연휴기간 인적·물적 왕래가 잦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도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 더 안전한 삶, 더 풍요로운 삶이 되도록 고민하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책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순 부지사의 현장행보는 오는 30일에도 이어진다. 30일에는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고양 애덕의 집’을 찾아 위문하고, 고양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연휴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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