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의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을까. 귓바퀴에 착용하는 이어폰이 등장했다. 언뜻 보면 패션 아이템으로 보일 정도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깔끔하고 독창적인 외형이 무엇보다 매력적. 귀에 꽂아 주변소리를 완전히 차단하는 형태가 아니라,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충전기 또한 디자인이 신선한데, 자갈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무선 이어폰이지만, 유선과 같은 음질을 전달하기 위해 6㎜ 드라이버가 탑재돼 있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trendhunter.com/trends/aura-pebl
3D프린터로 달 모양을 충실히 재현한 조명이 나왔다. 완벽한 인쇄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무려 3년이나 걸렸다. 재질은 무독성 PLA필라멘트를 적용했고, 자연광에 가까운 투명한 빛을 방출한다. 마치 밤하늘에 뜬 달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느낌이다. 방에서 나만의 보름달을 보며, 매일 달맞이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천장에 매다는 타입과 탁자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타입, 자력으로 공중에 뜨는 타입 등 3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1만 2750엔(약 13만 원)부터.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753nagomi/10001410
대만의 유리업체가 독특한 유리컵을 선보였다. 음료를 부으면 귀여운 동물들이 나타나는 유리컵이다. 예를 들어, 우유를 부으면 흰 고양이가 웃고 있는 모습이 연출된다. 겉모습만 깜찍한 것이 아니라 내열성도 뛰어나다. 유리장인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유리컵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음료를 담았을 때 더욱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차가운 음료, 따뜻한 음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90대만달러(약 2만 1500원). ★관련사이트: goodglas.com
노안으로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외부 충격을 완벽히 흡수하는 범퍼 케이스에 돋보기 기능을 갖춘 패널이 달려 있다. 평소 스마트폰 케이스로 사용하다가 글자를 봐야할 때 패널을 들어 올리면 약 두 배까지 화면 확대할 수 있다. 돋보기로 쓰지 않을 때는 확대경이 액정보호 필름 역할도 대신한다. 터치 감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초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해 범퍼를 제작했고, 덕분에 무게도 가볍다. 가격은 2626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makuake.com/project/thanko
인체공학적 설계로 제작된 명상용 의자다. 요가의 기본자세인 결가부좌는 명상할 때 많이 취하는 동작이다. 다만 관절이 부드럽지 않은 초보자들에게는 쉽지만은 않다. 특히 서양인의 경우 다리가 길어 따라 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 의자는 누구나 쉽게 결가부좌로 앉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스럽게 허리가 펴지기 때문에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명상 외에 TV를 볼 때 사용해도 제격. 커버는 가죽과 패브릭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353달러(약 39만 8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C1VSM6J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