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을 쏙 빼닮은 초콜릿이 등장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쇼콜라티에가 선보인 것이라고 한다. 실제 립스틱처럼 입술에 색을 바른 후 먹을 수도 있다. 천연 식용색소와 솔리드 밀크초콜릿을 원료로 사용해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대담한 빨강과 진분홍, 연분홍 세 가지로 구성됐다. 진짜 립스틱을 보는 듯한 케이스에 담겨 ‘깜짝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의외로 맛은 일반 초콜릿과 별반 차이가 없다. 가격은 20달러(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maggielouiseconfections.com/products/chocolate-lipstick-trio
고양이 간식 중에 유명한 봉지스틱형 간식이 있다. 워낙 맛이 좋다보니 봉지소리만 들어도 고양이가 달려든다는, 일명 ‘마약간식’이다. 그런데 자칫 비닐까지 먹을 가능성이 있어 걱정된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 제품은 고양이에게 간식을 쉽게 먹일 수 있는 스푼이다. 간식을 손잡이에 끼운 후 꾹 눌러주기만 하면 끝. 적당한 크기로 내용물이 나와 고양이가 할짝할짝 먹기 편하다. 간식을 잡아 줄 때 긁힐 염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321엔(약 35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K4C1M1H
맛가루 언뜻 보면 유성펜 같지만, 반전이 숨어 있는 제품이다. 밥에 뿌려먹는 맛가루, 이른바 ‘후리카케’로 불리는 식품이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고 펜을 흔들면, 맛가루가 먹기 좋게 떨어진다. 주먹밥을 만들 때는 물론, 그냥 맨밥 위에 뿌려먹어도 맛있다. 종류는 와시비, 우메보시, 스키야키 등 일곱 가지로 출시됐다. 용기가 유머스러워 일본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일시품절을 빚기도 했다. 가격 680엔(약 7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henkaq/magic-furikakeja
임팩트 있는 손 모양 캔들이다. 실물 크기로 제작해 진짜 사람 손을 보는 것 같다. 피부 주름부터 손톱, 손금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 고품질 파라핀을 이용해 피부 질감을 아주 잘 살려냈다. 심지가 없다면 캔들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 어느 곳에 세워도 시선을 압도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손동작을 본 따 만들었으며, 제스처가 각각 달라 모아두면 재미있다. 색상은 레드, 그린, 블랙 등 6가지. 연소시간은 20시간 이상이다. 가격은 39유로(약 4만 9800원). ★관련사이트: candlehand.com
수면의 질을 체크해주는 기기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이마에 붙이는 형태로 출시됐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네모난 칩처럼 생긴 센서를 수면 전 이마에 붙이고 잠들면 된다. 잠자는 동안 심박수와 수면시간, 산소포화도, 무호흡 상황 등을 모니터해준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장착했을 때 거추장스럽지 않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간밤의 수면의 질과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50달러(약 16만 7000원). ★관련사이트: beddrsleep.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