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신성우가 김혜수와 진한 러브신을 찍은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영된 MBC<라디오스타>에서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2010년 MBC<즐거운 나의 집>에서 김혜수와 부부역을 맡았다.
당시 그는 김혜수와의 진한 키스신으로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신성우는 “연령 등급이 정해지지 않았을 때 촬영한 장면이었다. 감독님께 어디까지 가야 되냐 물었더니 감독님이 ‘갈 데까지 가보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에게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으니 ‘가보시죠’라고 하더라. 그렇게까지 연출이 될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신성우는 뮤지컬을 할 때마다 비밀 연애를 알아차린다고 자신의 촉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배우 김사은 부부는 원래부터 눈치챘다. 공연 전에 파이팅 콜을 하는데 두 사람이 같은 시간에 올라왔다. 그리고 둘이 계속 물도 챙겨줬다”고 알아차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라미란은 나와 <드라큘라>를 함께 했는데 당시 내 매니저와 결혼했다”며 “내가 물을 필요로 할 때 매니저가 없어서 보니까 미란이 물을 먹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