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2’를 기억하는가. 류, 춘리, 혼다, 달심 등 인기 캐릭터를 표현한 넥타이가 출시돼 화제다. 넥타이 앞면에는 캐릭터 이미지가 프린트됐으며, 뒷면에는 별도의 사운드 장치를 탑재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사운드 장치에는 각 캐릭터별로 인상적인 음성을 담았고, 따로 떼어내면 열쇠고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넥타이는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해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가격은 2900엔(약 3만 원). ★관련사이트: capcom.co.jp/game/content/streetfighter/info/5279
책상 위에 지우개찌꺼기, 반려동물의 털 뭉치, 문득 눈에 띈 먼지를 치우긴 해야 하는데 굳이 청소기까지 꺼내자니 번거롭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인아이즈(Ineyes)’다. 캐나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청소기로 손바닥만 한 사이즈가 최대 장점. 언뜻 PC 마우스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디자인에 무게도 100g에 불과하다. 지우개찌꺼기는 물론 머리카락, 작은 돌멩이 등을 깔끔하게 치워준다. 한번 충전으로 약 1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44달러(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crowdfindly.com/2019/01/16/ineyes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일상화되면서 거치대 사용도 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부피가 커서 휴대하기 어렵다는 것. 이 제품은 종이접기 방식을 활용했다. 방수처리는 기본. 친환경 PVC 소재를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매우 튼튼하다. 두께는 1㎜. 최대 하중은 무려 20㎏까지 견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거치대가 필요할 때 선을 따라 접기만 하면 끝. 대리석과 나무 무늬, 그래픽 등 디자인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9달러(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fodijp.com
마늘이나 생강을 강판에서 갈 때 자칫 손가락이 다칠까 걱정된다. 이 제품은 강판, 슬라이서 등과 같은 조리도구 사용 시 손가락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마치 악어 입 모양을 닮은 외관이 무척 재미있는데, 실제로 악어처럼 식재료를 ‘꽉’ 물어 고정시켜준다. 미끄러지기 쉬운 식재료를 확실하게 잡아주니 안심.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 조리도구를 손상시킬 염려도 없다. 돌기 부분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위생과 세척에 용이하다. 가격은 756엔(약 77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sumairu-com/77056.html
단지 책상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꽃을 피우는 마법 같은 식물이 등장했다. ‘인 비트로 플라워’는 무균 처리한 투병 유리관 속에서 장미를 키울 수 있다. 영양 젤이 들어 있기 때문에 따로 물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꽃이 활짝 핀다. 일본에서는 특히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고. 장미 외에도 토레니아, 제비꽃 등 다양하게 출시됐다. 수고로움이 필요 없고, 무균 제품이라 병문안 선물로도 인기다. 가격은 2916엔(약 3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CR5VPTX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