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눈이 부시게’ 캡쳐
19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 4회에서 김혜자는 남주혁과 만나 신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 하자 한지민(김혜자)에 대해 먼저 물었다.
“예쁜 아이”라는 설명에 남주혁은 “예쁘진 않던데”라고 답했다.
당황한 김혜자는 “예쁘긴 한데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남주혁은 “안 이뻤어요. 근데 혜자랑 할머니랑 무슨 관계가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김혜자는 “혜자 기억하는구나. 내가 혜자 이모 할머니야”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네” 한 마디로 끝냈고 김혜자는 “그게 끝이야?”라 물었다.
“놀라야해요?”라는 남주혁 말에 김혜자는 속으로 ‘얘가 소시오패스인가?’라고 생각했다.
속 마음을 숨기고 김혜자는 “아무튼 늦었지만 취직 축하해. 혜자한테 들었어. 어디 부서로 갔어”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혜자처럼 말 많은 건 똑같네요”라며 문을 닫고 가버렸다.
그럼에도 김혜자는 끝까지 “가끔 혜자 소식 전해줄게. 궁금해하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