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aT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권·박주현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윤소하 의원,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 등 친환경농업 및 학교급식과 관련있는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공동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이빈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가 ‘eaT 학교급식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aT에서 운영하는 eaT시스템은 2010년 도입된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도입당시 100여개 학교가 이용하던 규모가 2018년 말 기준 1만여 학교가 넘을 정도로 크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라는 성과에도 불구, 공급업체 관리 등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은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eaT시스템의 과제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eaT시스템 개선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조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박 사무총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사례를 통해 학교급식에서 친환경농산물 지원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최낙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오형완 aT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 실장 ▲김은지 전국영양교사회 부회장 ▲이보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장 ▲김오열 충남도광역급식지원센터 사무처장 ▲황영묵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병호 aT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의 안전한 공급시스템 확보 및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기반 확대 등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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